[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Venture Global LNG와 SEFE Securing Energy for Europe GmbH(SEFE)는 장기 판매 및 구매 계약(SPA)의 체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SEFE의 자회사인 WINGAS GmbH는 Venture Global의 세 번째 프로젝트인 CP2 LNG를 통해 연간 225만톤(MTPA)의 액화천연가스(LNG)를 20년간 구매하게 됐다.

Mike Sabel Venture Global LNG CEO는 “Venture Global은 SEF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독일에 가장 큰 장기 LNG 공급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Sabel은 “SEFE는 독일 뿐만 아니라 나머지 유럽 가스 시장의 에너지 공급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독일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했으며 LNG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환경 발전을 추진함에 따라 이러한 혼합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며 이러한 각 노력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Egbert Laege SEFE CEO는 “Venture Global LNG와 협력함으로써 SEFE는 독일 및 유럽 고객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해당 지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우리의 사명에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CP2 LNG의 계약 용량의 상당 부분을 유럽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유럽 에너지 공급의 다각화와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국영 기업인 SEFE는 ExxonMobil, Chevron, JERA, New Fortress Energy, INPEX, China Gas 및 EnBW를 포함한 다른 CP2 LNG 고객과 합류했다. 

현재까지 CP2용 20MTPA 명판 용량 중 9.25MTPA가 판매됐으며 나머지 용량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 오프테이크 계약의 약 1/3은 독일 바이어와 이뤄지며 독일의 장기 에너지 안보에 대한 CP2 LNG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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