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핀란드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 지역난방용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하고 있다. 

핀란드 지역냉난방 기업 Helen은 공정기술 업체 Valmet과 헬싱키의 Salmisaari A 발전소의 석탄 보일러를 기포 유동층(BFB; Bubbling Fluidized Bed) 연소방식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Valmet은 석탄 보일러를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150MW 용량의 기포 유동층 보일러로 개조한다. 이에 열 회수 시스템 및 Valmet DNA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조된 보일러는 2025년 1월에 Salmisaari A 발전소로 인도될 예정이다 . 

Valmet 관계자는 “기존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것은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 연료로 전환하는 빠르고도 효율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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