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주관한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상생협력활동은 안전보건공단의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한 역량 있는 대기업이 주도해 다수의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그 격차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317개 모기업(협력업체 3,340개소)이 안전보건공단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에서 28개 사업장이 신청했고 예선 등을 통해 선정된 6개 사업장에서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대회 결과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으로 경기도 화성 소재 삼성전자(주) DS부문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상생협력활동을 위한 모기업 경영진의 의지, 협력업체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 매칭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협력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은 SK텔레콤(주)과 동국씨엠(주) 부산공장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용마로지스(주),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엘지전자(주) 창원2공장 등 3곳이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으며 현장 영상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전용홈페이지(www.safetyhealthmonth.or.kr)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됐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상생협력활동 사례들이 사업장에 널리 전파돼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