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해 풍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해 풍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올 여름철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안전 점검 수행과 안전 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장마 기간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평균 해수면 온도의 상승 추세와 엘니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태풍 강도 유지 가능성 또한 높다.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와 사업장에서는 가스 호스, 배관, 용기 등 연결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또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해 역대급 집중호우(8월)와 수차례 태풍(9월)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가스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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