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라벌도시가스가 대상을을 차지한 가운데 참석 및 시장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라벌도시가스가 대상을을 차지한 가운데 참석 및 시장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라벌도시가스가 대상을,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은 현대모비스(주)와 삼성디스플레이(주), 우수상은 ㈜LG화학, 전라북도교육청,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각각 차지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주최한 2023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인 ‘2023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5일 고양 킨텍스 전시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유해‧위험요인을 줄여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위험성평가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35개 사업장이 신청했고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6개 사업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대회 결과 중소기업인 서라벌도시가스(주)가 영예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라벌도시가스는 김준석 대표가 직접 위험성평가에 참여해 근로자와 함께 유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해 위험을 줄여나가는 등 사업주와 직원들의 하나 된 위험성평가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라벌도시가스는 이번 대회에서 안전사고 ZERO를 위해 사업주의 주도적 관심과 확고한 의지에 따라 전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위험성평가 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활동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운전 포상 이벤트, TOP5 RISK관리,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전, 혁신활동,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아차사고 관리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 등을 소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방청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지식과 경험들을 지역 사회에 전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인 만큼 위험성평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가 확산되고 현장 모든 근로자에게 위험성평가 결과가 공유되어 사업장에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대회 관련 내용은 ‘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홈페이지(kras.kosha.or.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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