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우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대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우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부산지역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으로 ESG경영 확산을 통해 에너지효율 및 안전 경영 등에 적극 나선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시행하는 ‘ESG경영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체결로 향후 4개월간 남부발전은 수행회사로 참여해 부산지역 5개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상의 및 중진공이 부산지역의 공기업, 수출기업 등 6개사와 함께 해당 기업 협력사 30개사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최초로 기획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개월간 참여기업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30개사가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사업 지원비를 남부발전의 수출 유망기업 5개사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안전경영체계 구축 △ESG경영 인증 취득 등에 지원해 수출기업의 ESG경영 인프라 구축 및 수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시, 부산상의 및 중진공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ESG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사에 ESG경영을 확산해 중소기업 해외 수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기업이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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