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운영 중인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가 지난 6월22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고 10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경제과학 부시장,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현판을 내걸고 공신력있는 수소전주기센터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서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표준화 기구와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KOLAS는 시험 및 검사기관등을 인정하는 기구로 KOLAS로부터 자격을 인정받게 되면 국제 시험소 인정기구(ILAC)에 등록된 80여개 국가의 등록연구기관간 연구데이터를 수용하는 등의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된다.

센터는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으로 글로벌 인증기관(TUV, SZU등)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국내에서 시험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시험 비용 절감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이후 센터의 목표로는 수소품질분석 분야의 KOLAS 인정범위 확대, 수소 유량계교정기관 자격 취득이다.

조용돈 사장은 “2022년 2월을 시작으로 1년 4개월여만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수소 분야의 대표적인 시험기관으로 발돋움하고 국내 수소기업에게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소전주기센터가 세계적인 글로벌 센터로 도약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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