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한국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좌)과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일 한국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좌)과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13일 진주 본사에서 탄소감축 솔루션 전문기업 땡스카본과 “농업부문 소일카본 활용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가의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복원을 위한 방안으로 농업부문 탄소흡수원인 소일카본(Soil Carbon)에 대한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소일카본이란 대기의 이산화탄소가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생성된 유기물이 농경지, 초지 등 토양 속에 안정한 형태로 격리, 저장된 탄소를 의미하며 토양의 탄소저장 능력향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완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부문 국내외 소일카본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고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경일 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확산 및 탄소전환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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