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포괄적인 전기차(EV) 산업 구축을 위해 호주산 리튬 6만톤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추가 수입시 호주산 리튬 도입량은 기존 연간 6만톤 계약량의 2배인 12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훗 해양투자조정부장관은 지난 10일 인니 정부가 호주로부터의 리튬 수입량을 확대해 동남아 역내 및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로의 도약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루훗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과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의 최근 회담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자국 리튬 제련소 투자에 호주가 참여하도록 제안한 바 있고 호주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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