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앞줄 우 2번째)이 원이담 경로당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앞줄 우 2번째)이 원이담 경로당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북 괴산군 소재 원이담마을에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무료 시설개선, 타이머콕 설치 등 긴급복구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이담 마을은 15일 새벽 괴산댐이 40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수문 7개를 모두 열어 초당 2,700t의 물을 쏟아내는 바람에 토사유출, 침수 등으로 주거시설, 가스시설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일 원이담경로당을 방문, 손상된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주민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전국 가스시설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가 없는 18건이며 평상시 가스안전관리와 공급차단 등 긴급조치를 통해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으로 파악됐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많은 비로 지반 등이 약해져 매몰 등 추가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수부 부사장 등 임원들을 중심으로 전북, 충남, 경북 등 수해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 등 피해복구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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