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선 가스안전 기술이사가 아이지이(주)를 방문해 액화수소 생산기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노오선 가스안전 기술이사가 아이지이(주)를 방문해 액화수소 생산기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21일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폭우에 대한 피해상황 점검 및 사고예방 당부를 위해 대형 수소인프라 구축현장 및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인천 서구 소재 국내 최초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기지 구축현장인 아이지이(주)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폭우에 대한 시설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에 힘써 시설의 적시 가동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설은 정부의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시설이다. 

올해 8월 준공해 시운전을 거쳐 11월 말 상업운전에 들어가 액화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소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완공 시 액화수소 생산량 1일 최대 90톤(3만톤/연)의 대형 수소제조 시설로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2회에 걸쳐 가동 전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시설이다.

생산기지 점검 후 노오선 기술이사는 인근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그동안의 폭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배수로 막힘 및 바닥 균열 여부 등 수소충전소 정상운영을 위한 점검사항을 함께 살폈다. 

노오선 기술이사는 “이번 폭우로 인해 지반과 건물 등이 약해져 있어 다양한 가스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있다”라며 “가스안전공사는 수소를 포함한 가스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철저한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사고예방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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