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립 보드리 라이트소스 비피 한국 지역 책임자.
장필립 보드리 라이트소스 비피 한국 지역 책임자.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태양광 개발, 관리, 운영기업인 라이트소스 비피(Lightsource bp)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APAC) 고위 경영진에 2명을 신규 선임했다.

라이트소스 비피는 한국에서 자사의 사업 개발 및 개시 활동을 이끌 책임자로 장필립 보드리를 선임했다. 장필립 보드리는 포르투갈의 재생에너지기업 EDP 리뉴어블과 프랑스 청정에너지기업 엔지의 조인트벤처(JV)인 오션 윈드 코리아에서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한국부유식풍력 및 이스트블루파워 프로젝트 인수를 지원하고 3.2GW 해상 풍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재생 가능한 프로젝트 개발 전반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장필립 보드리 라이트소스 비피 한국 지역 책임자는 “뛰어난 실적과 개발 능력, 특별한 가치를 지닌 라이트소스 비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저는 라이트소스 비피와 함께 한국에 최적화된 PV 발전소를 제공하고 RE100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만 지역의 개발 활동을 이끌 책임자로는 빈 푸가 임명됐다. 빈 푸는 대만,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13년 간 경험을 쌓았다. M&A, 개발, 건설 및 운영에서 관리 역할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500MW 이상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일본의 O&M 회사를 인수하는 동안 임시 CEO 역할을 맡기도 했다.

빈 푸 라이트소스 비피 대만 지역 책임자는 “회사의 APAC 지역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대만 지역의 개발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대만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2023년 대만에서의 현지 양식 산업을 지원하는 어업용 태양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담 페그 라이트소스 비피APAC 지역 상무이사는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쌓은 장필립 보드리와 빈 푸의 합류로 APAC지역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라이트소스 비피의 많은 팀원들과 함께 APAC 지역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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