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간행물 표지.
연구간행물 표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리튬이온전지 핵심 소재를 나무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이차 전지의 일종인 리튬이온전지 분야에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연구 결과를 모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리튬이온전지’ 간행물을 발간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고분자 물질로 특별한 물리·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전지 분야에서 기존의 부품 또는 장치의 일부 적용에 관한 시도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개념이다.  

본 간행물에는 산림과학원이 이상영 연세대학교 교수팀과 5년간 공동연구로 진행한 나노셀룰로오스의 리튬이온전지 활용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해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한계를 극복한 △리튬-황(Li-S) 전지 △리튬-메탈(Li-metal) 전지 △무기물 코팅층용 바인더 적용연구들이 수록돼 있다. 

본 간행물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적용 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book.nifos.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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