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창업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창업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김영집, 이하 TP진흥회)가 라오스 디지털산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TP진흥회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 조성 및 IT전문인력 양성사업’(이하 LVTP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IT창업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LVTP 조성사업은 라오스 디지털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기업 발전을 돕기 위해 2022~2025년 4개년 간 추진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한국 테크노파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라오스 최초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및 IT장비·기자재 구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IT창업가 양성과정 수료식은 라오스 내 예비·초기 IT창업자를 발굴해 3주간 사업화 비즈니스모델 수립·피칭 실습을 통해 IT기술기반 창업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라오스 IT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IT기술교육은 IoT기술 응용부터 모바일·웹 개발,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에 이르는 단계적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첫해인 올해는 라오스 내 재직자·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IoT응용기술 전문가 배출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TP진흥회 관계자는 “LVTP 조성사업을 통해 라오스의 IT산업성장기반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라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로 우리나라 기업과 라오스 기업의 협업강화 및 우리나라 기업의 아세안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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