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가스안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가스 업계와 국민 생활에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선별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 개방을 추진해 왔다. 

금년도에는 올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방안 설문조사에서를 데이터 이용자의 의견을 추출하고 이를 반영한 핵심 데이터를 수렴하여 9월까지 개방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신규 비즈니스 발굴·서비스 개선 △통계 분석에 대한 높은 활용도와 가스 안전기준 정보 △가스 종류별 업체 현황통계 등 이용자 니즈를 고려해 가스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만족도 결과를 참고해 기존 개방 중인 데이터의 품질도 정비한다.

또한 공동 개방 데이터에 대한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해 각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가공한 공동 개방 데이터를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역사회 및 관련 업계에 유용한 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최근 공공데이터 정책과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전담부서 신설 및 분석 활용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 운영으로 많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개방 확대 또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전환의 일환이라는 추진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국민이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쉽게 접하고 가스 안전 데이터의 제고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공공데이터 알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 안내 및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공공데이터 이용 인증 또는 공공데이터 개선의견 댓글 남기기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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