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 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앞줄 가운데)이 대산 석유화학플랜트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앞줄 가운데)이 대산 석유화학플랜트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서산 폰타나 리조트에서 ‘대산 석유화학플랜트 Junior Engineer(3∼5년차 실무담당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Junior Engineer 실무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해 12월 전국 석유화학社 MZ세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최초 개설 이후 업계의 열렬한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올해에는 대산 석유화학 안전협의회(이하 대산 석안회) 15개 회원사의 60여명이 참여하는 가스안전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의 개요를 중심으로 △장치 설비 손상기구 및 사고사례 △국내외 주요 석유화학 사고사례 및 안전대책 △현장 가스안전관리 문제점이 공유됐다.  

또한 △IT기반 체험형 석유화학 사고사례 교육 △엑셀활용 고압가스 안전관리 팁 등 MZ세대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열띤 참여와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은 “최근 베이비부머 실무자들이 대거 퇴사하고 신입직원이 보충되면서 숙련 기술인력 부족과 인적오류에 따른 사고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석유화학 산업의 인력문제 해소 및 기업-공사가 함께하는 사고예방활동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대산지역을 필두로 앞으로 울산, 여수지역 등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반으로 계층별 안전소통 및 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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