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케이티앤씨는 1997년 설립된 회사로 디지털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한 CCTV 제품과 특수목적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제조해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케이티앤씨가 신규 사업으로 홍채인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것은 기존 홍채인식 제품들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눈꺼풀 속에 숨어있는 얼굴크기 대비 1/30크기의 홍채를 비교 인증할 수 있는 범위(ISO규정 크기로 캡처할 수있는)가 매우 한정적(15cm~30cm)이며 이로 인한 불편함을 유발함으로써 고유성, 불변성, 복제 불가능성에서 최고 우수한 홍채인식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십 년간 카메라 연구개발에서 축적된 줌렌즈 제어기술과 특허를 통해 케이티앤씨는 제한적 임베디드 운영 환경에서 홍채인식 가능 거리와 인식속도를 개선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케이티앤씨는 홍채인식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산업 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케이티앤씨 관계자는 “저희가 개발한 사용하기 편리하고 최상위 보안등급을 갖는 홍채인식 장치가 산업자원통상부 신제품(NEP) 인증과 조달청 혁신제 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가장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국가 중요 시설 및 반도 체, 화학, 의약 공장 등 방진복을 입어야 하는 산업시설에 도입돼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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