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과 트레비치시 간의 우정이 지속되는 것은 양측의 배려와 진심이 통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체코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체코 트레비치 시청 측은 “이번 봉사단의 활약으로 도시에 다시 활력이 넘쳐나고 있고 멀리서 온 봉사단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덕분에 지역 주민의 칭찬 어린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며 “트레비치시도 한수원과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중앙 정부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