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최근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하위법령 설계가 진행되면서 수소연료전지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는 분산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H2 MEET 조직위의 후원으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발표 세션에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쟁점 포인트(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대표변호사) △분산에너지로서 수소연료전지 Biz 모델(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한다. 분산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의 장점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청사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팀 팀장, 장원석 한국지역난방공사 전력사업부 부장,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장권영 주식회사 시너지 대표 등 산업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수소연료전지 Biz 모델에 대한 의견개진과 분산에너지로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분산에너지로서의 수소연료전지가 안정적인 국가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함께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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