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봉사를 시작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봉사를 시작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서울과 울산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임직원들은 지난 7일 한국 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울산 울주군의 한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올 겨울을 대비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단열 작업과 페인트 칠 등 실내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울산 지역 주거취약계층 10세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울산 지역 165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마쳤다. 

또한 고려아연은 겨울용 이불, 전기장판 등의 방한용품과 식료품이 포함된 5,000만원 상당의 동절기 키트를 매년 100여세대에게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고려아연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간 1억5,000만원 정도를 후원해 왔으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한 총액은 17억원에 달한다. 

또한 고려아연은 단순 후원을 넘어 매년 임직원들이 현장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고려아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세대를 찾아 지속적인 후원과 현장 봉사활동을 벌이겠다”라며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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