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 유연탄은 물론 에너지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원광 생산쿼터 발급 중단에 니켈 가격도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8월5주  2,815.30을 나타냈던 광물종합지수가 8월5주 들어 1.3% 상승한 2,851.66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우선 유연탄 가격은 9월 1주 차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2.3% 상승하며 유연탄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8월5주 159.74달러를 나타냈던 유연탄 가격은 9월1주 1.3% 오른 161.8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우라늄 가격도  파운드당 58.93달러를 나타냈던 것이 9월1주 61.04달러로 전주 대비 3.6% 상승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철광석 가격은 건설 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중국 제강사들의 고로 가동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 주요 항구의 재고량이 감소하며 철광석 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톤당 115.72달러를 나타냈던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2.4% 상승한 118.44달러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화로 위험자산 투자가 기피되는 가운데 중국의 수입지표 부진 여파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페루 광산 증산 및 LME 거래소의 재고량 증가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톤당 8,411달러였던 것이 0.8% 하락한 8,340달러를 나타냈다. 

니켈은 중국의 전기차 판매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세계 1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 생산쿼터 발급 중단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로 인해 톤당 2만323달러이던 것이 0.3% 오른 2만387달러, 아연은 2,429달러이던 것이 0.3% 오른 2,436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