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E1(회장 구자용)이 롯데케미칼에 내년 2월부터 2025년 1월말까지 1년동안 LPG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기초소재사업에 LPG 투입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 확보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E1이 롯데케미칼에 공급할 LPG 계약물량은 4,473억7,825만2,190원으로 실제 LPG판매가격과 물량, 환율 등에 따라 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1의 공급 LPG물량은 7조9,907억6,789만7,663원에 이르는 최근 매출액의 5.6% 규모이며 대산 LPG저장기지를 통해 롯데케미칼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LPG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탈탄소화를 위해 납사 대신 LPG를 투입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도 나쁘지 않아 석유화학 공정에 LPG투입량을 확대하는 정책을 강화해 왔다. 

특히 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한 프로필렌 제조 과정에서 부생 수소 생산도 이뤄져 새로운 비니스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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