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오텍그룹의 기계식 주차 설비 제조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에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선보인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16만m²의 대지면적에 단독 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객실과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빌라쥬 드 아난티에 호텔동 384대, 빌라동 346대 총 720대의 지하 무팔레트타입 기계식 주차설비와 국내 최대의 무인 발렛 시스템인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지원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 적용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일본 FUJI 사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승입면에서 하차하면 무인으로 자율입고가 가능해 차량 운전자가 기계식 주차실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담감과 위험성을 낮췄다. 차량 입고와 출고 게이트가 분리돼 있어 입출고 혼용 주차설비 대비 주차 및 출차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동시다발적 입출고로 신속하게 대형 리조트 주차 수요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국내 최초로 차량승강장에 자율 주행 차량의 거리를 감지할 수 있는 핵심광학기술이 적용된 라이다 센서를 도입했다. 또한 입고 게이트와 출고 게이트 사이에 고객 대기실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와 출차가 진행되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기존 기계식 주차장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대규모 자주식 주차장 대비 공간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또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지하 평면왕복식 무팔레트타입 적용으로 기존 팔레트식과 대비해 차량 입출고 시간을 단축하고 소비전력을 절감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주차가 가능한 무인주차 시스템과 운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입출고 예약부터 주차공간 안내, 자동주차, 자동결제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와 무인 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를 활용한 충전과 같은 높은 수준의 그린 스마트(Green Smart) 충전 솔루션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주도심에 위치한 하이엔드 빌딩, 공항주차장, 대형 쇼핑몰 등 고객 편의가 필요한 시장에 무인 운반차를 활용해 개인차고의 자동화, 대규모 주차 설비 강화는 물론 EV 충전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관계자는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필두로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면서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 선보이는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