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 문재도 H2KOREA 회장(중앙)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청정수소 생태계 확대에 글로벌 인증기관이 함께 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TUV Rheinland(한국대표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글로벌수소센터장 토마스 퍼만)와 청정수소 인증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H2KOREA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H2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R&D 사업을 통해 인증제 5대 원칙과 기술별 배출량 산정방식을 정립하는 등 청정수소 인증제를 설계하고 있다. 현재 유관 기업·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4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H2KOREA는 글로벌 시험·검사·인증전문기관인 TUV Rheinland와의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용 데이터베이스(LCI DB) 구축, 인증사례 공유, 민·관협력 지원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다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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