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기술거래장터에서 기술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 기술거래장터에서 기술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청북도는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충청권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개최된‘충청권 기술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NST 공동 TLO 마케팅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충청권 기술거래장터라는 취지에 맞게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테크노파크와 지역국립대학(충북대·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술이전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지역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25개 기관의 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는 상담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홈스마트 시스템 △미량진세노이드 함량 증진제조 △산소 환원 반응 연료전지 제조방법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 △알부틴 제조방법 5건에 대한 계약이 성사됐다.

또한 바이오, 스마트팜, 반도체 산업분야 제조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성과를 홍보했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충청권은 기업혁신과 기술발전을 주도하는 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우리 충청권이 다양한 산업 및 기술분야에서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이번 충청권 기술거래장터가 충북뿐만 아니라 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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