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입상팀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산업단지공단이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미래 신성장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 G밸리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본대회는 지금까지 1,300개 이상의 창업팀이 참여해 G밸리 최대의 창업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총 214개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두 차례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선발된 8개팀이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순위를 겨뤘다. 

데모데이에는 심사를 맡은 10명의 벤처투자기관, 액셀러레이터 등 약 3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입상팀들의 기업 IR을 겸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인근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주)티오더(대표 권성택), 주식회사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한국딥러닝주식회사(대표 김지현)와 아고스비전(대표 박기영)이 선정돼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은상에는 에니웨어(대표 최원석)와 다겸(대표 서대호)이, 동상에는 카이어(대표 이교혁)와 천년식향(대표 안백린)이 선정됐다. 

입상팀들에게는 상훈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하며 산업단지공단·숭실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 등 주관기관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후속투자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기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G밸리가 계속 발전하려면 청년들과 창업기업이 찾고싶어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내실있는 협업 지원체계를 만들고 창업 활력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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