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국제유가 동향
10월10일 국제유가 동향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9일 국제유가가 4% 상승했으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10일 하락했다.

JP 모건은 무력 충돌에 따른 공급의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가 전망에 있어서는 지정학적 요인이 아니라 단기 수급과 재고 변동이 중요 사항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제재를 엄격히 시행해 호르무즈 해협으로 분쟁이 확산될 경우에는 공급 차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스라엘과 서방 모두 이란의 직접적인 개입을 단정짓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미국이 최소 1곳의 외국 석유회사에 채무 상환 목적으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도입을 허용하는 제재 완화를 베네수엘라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23~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각 3.0%, 2.9%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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