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 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충북 혁신 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차기 사장 공모가 마무리됐다.

오는 17일에 진행될 면접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차기 사장으로 선임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임해종 사장과 달리 전임, 전전임 사장은 중도 퇴진하거나 명예롭지 못하게 퇴진한 바 있고 특히 내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게 되면서 이번 사장 공모는 기존 공모와 달리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임기 3년의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1979년 발족 이후 16명이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중 정치권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료 출신이 5명이었다.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내부 출신은 각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안전공사 차기 사장 공모의 향후 일정은 이번달 17일 면접심사를 통해 5배수 내외의 후보자를 추천한 후 산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을 거치는 점을 감안하면 후임 사장 임명은 올 연말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