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3개년 사업의 마지막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듬해인 2022년 가스 사고 건수가 역대 최저인 73건을 기록했다.

전년 78건 대비 6.4% 감소하고 202098건 대비 25.5% 줄어든 수치다. 인명 피해도 202096명에서 202279명으로 17.7% 줄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생활 속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PG 사용 가구 시설 개선 사업을 일반 가구로 확대했으며 도서 지역에 방치된 LPG 용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용기 보관실을 6개 지역에 18개소 설치하고 35개 지자체에 안전관리 모델을 전파했다.

LPG 용기 사용 가구는 대부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소외 계층 및 서민층이기에 자발적인 교체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LPG 용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수혜자 부담을 줄였다.

2021년부터는 수혜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LPG 용기를 고무호스로 사용하는 일반 가구까지 확대해 지난해 34033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이는 전년 목표치를 143%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강화했다. 또 각종 교육 및 기술 지원과 인증, 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민간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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