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이하 TP)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나주 에너지 밸리 활성화 및 수도권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나주시와 공동으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로드쇼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지인 에너지 밸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나주시 입장에서는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첫 투자유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제13회 2023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맞춰 나주 에너지 밸리 및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6개 기업의 투자유치 협약과 에너지 밸리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제도 소개, 투자유치 데모데이,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협약은 에너지 기업 4개 사(社)유치 및 300억 규모의 기업 투자금 유치 2건의 성과를 거두었고,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제도 소개는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담당했다.

 

한편 2023 코리아 스마트 엑스포에서는 에너지 밸리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나주시 에너지 밸리 홍보관을 열고 나주 에너지 밸리 기업 14개 사(社), 18개 부스 설치를 지원했다.

한편 이날 나주시 에너지 밸리 홍보관에 윤병태 나주시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이재정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등이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의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나주 에너지 밸리는 앞으로 명실상부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서 기자재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2단계 질적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에너지 신소재,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등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절실한 만큼 지자체와 한전 등과 협력해 나주 에너지 밸리에 차세대 전력산업 에너지 신기술 분야 투자기업들을 위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전개하고 정착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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