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사진 오른쪽)과 ARC사 CEO 윌리엄 라베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사진 오른쪽)과 ARC사 CEO 윌리엄 라베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ARC-100(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ARC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시장 참여를 본격화했다.

ARC사는 ARC-100 개발을 시작으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1단계 사전적합성검토를 지난 2019년 10월 완료하고 현재 2단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ARC-100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기술지원을 통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RC사 CEO인 윌리엄 라베는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ARC-100을 개발중으로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현재 국내 유수 기업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약를 맺고 SMR 개발을 위해 노력하면서 향후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해외 에너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ARC사와 기술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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