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agle LNG사가 인수한 Coral Favia호/한국벙커링산업협회 제공
미국 Eagle LNG사가 인수한 Coral Favia호/한국벙커링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미국 LNG 비축·공급·수출 기업인 Eagle LNG사는 네덜란드 해운회사인 Anthony Veder사가 보유한 탱크용량 1만㎥급 LNG 벙커선 Coral Favia호를 최근 인수했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된 Coral Favia호는 탱크용량 1만㎥급 LNG 운반과 벙커링 다목적선인 3척의 자매선(Coral Favia호, Coral Furcata호, Coral Fraseri호) 중 하나다.

이 세척의 선박은 당초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Norgas선단에서 LNG운반선으로 건조됐으나 2019년에 Anthony Veder사에 인수돼 벙커링 기능 개조와 함께 Coral 시리즈로 명칭을 변경했다.

Coral Favia호는 미국 Eagle LNG사에 인수됨에 따라 카리브해와 주변 지역이 주 비즈니스 무대가 된다.

이번 LNG벙커선 인도 인수를 계기로 Eagle LNG사와 Anthony Veder사는 LNG 벙커링 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Anthony Veder사는 Coral Favia호의 인도에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의 LNG벙커선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국제 LNG 벙커링 강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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