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비어 있는 지붕 공간을 활용 투자 비용 없이 고정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인 태양관 지붕 임대사업이 추진된다.

13일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이 대기업과 협력, 태양광 공장 지붕 임대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줌의 태양광 지붕 임대사업은 국내 상위 대기업 및 발전 자회사가 참여하여 20년간 안정적인 임대료를 제공한다. 20년 후에는 임대를 연장하거나 임대인이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양도받고 발전 설비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임대사업은 기존에도 유사한 사업들이 있지만 해줌 지붕 임대사업은 공장주들을 위한 특장점이 많다.

△지붕이 노후화된 공장 경우 지붕 보강 및 보수 작업도 가능 △공장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차 보증금 및 보증 보험 가입 의무를 없앴다는 점 △임대료는 5년 치 임대료를 할인율 없이 즉시 지급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사업은 지붕 면적 300평 이상을 보유한 공장 건물 소유주라면 누구나 참여 문의가 가능하다.

해줌은 태양광 분야에서 11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독자적인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1만여 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시공, 운영 및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RE100, VPP, 수요관리 및 가정용 대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지붕 임대사업은 대기업을 통해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 지붕 보강, 공장주 보증 측면의 장점도 있다”라며 “공장주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검토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장 건물 소유주 외에도 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임대 신청은 해줌 홈페이지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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