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우 ㈜동화뉴텍 사장(우)이 세계일류상품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동화뉴텍 제공
권영우 ㈜동화뉴텍 사장(우)이 세계일류상품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동화뉴텍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부산 소재 기업 (주)동화뉴텍의 제품 ‘BOG Compressor’가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선박 배기가스와 에너지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은 LNG를 선박연료로 사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OG Compressor’는 LNG 보관 탱크의 자연기화에 따라 발생하는 BOG(Boil off Gas)를 압축해 보일러와 엔진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동화뉴텍은 2015년부터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BOG Compressor’./(주)동화뉴텍 제공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BOG Compressor’./(주)동화뉴텍 제공

권영우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어 수상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주)동화뉴텍은 1974년 압축기 사업부로 시작해 2007년 열교환기 전문기업인 ㈜동화엔텍과 함께하며 당시 Air Compressor를 주력으로 발전시켰고, 현재는 BOG Compressor System 사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700억원으로 예측되며 앞으로는 Ammonia, CO₂ 압축기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주)동화뉴텍은 국내외 LNG 추진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에도 (주)동화뉴텍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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