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BIC 2023 시상자 단체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KOGAS BIC 2023 시상자 단체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이 이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OGAS BIC 2023은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가스공사는 △민·관·공 협업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71건을 발굴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설계 개선과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공사비 절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캐쉬백 제도 시행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제1호 KOREA 초저온 베어링 탄생,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혁신 모델 구축’이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초저온 베어링을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요금 인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은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신규 고용 10% 증대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2027년까지 연간 130억 원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에 ‘혁신 챌린지’ 부문을 신설해 기존 혁신 우수사례를 확대 적용한 경우도 포상함으로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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