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은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회원사와 에너지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KGU 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투데이에너지
한국가스연맹은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회원사와 에너지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KGU 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에너지안보 제고라는 제약하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중립적 태도로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 동원이 필요하고 청정에너지 확산은 에너지 수급 불안전성 해소와 동시에 미래 청정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가스연맹이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회원사와 에너지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3 KGU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청정에너지 인프라구축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나왔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무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적인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차세대 기술 개발과 규제규범 선도와 함께 국내 제조업 청정에너지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주사장의 개회사와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의 축사호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진호 에너지경제원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이 ‘국제 에너지시장 변화와 천연가스 시장 영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제 에너지가격 동향을 전망하고 국제 천연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백문석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개발처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사업의 현황과 해외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신현돈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LNG 사업 성장성과 향후 전망’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증가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정성을 보일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적으로는 AET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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