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드론 대응 협약’ 체결 후 토리스스퀘어 김종수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한국전력기술 김용수 전력기술연구원장, 한전KDN 윤흥구 부사장, 현대위아 이호영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전력기술 제공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드론 대응 협약’ 체결 후 토리스스퀘어 김종수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한국전력기술 김용수 전력기술연구원장, 한전KDN 윤흥구 부사장, 현대위아 이호영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전력기술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한전KDN, 현대위아, 토리스스퀘어와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드론 대응 통합솔루션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수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 윤흥구 한전KDN 부사장, 이호영 현대위아 상무, 김종수 토리스스퀘어 대표이사 및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4개사는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드론 대응 통합솔루션과 관련해 기술개발, 사업개발, 운영·유지 관리, 해외수출 등의 업무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한전KDN은 안티 드론 통합과제시스템과 국가기반시설 물리보안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개발 및 사업화 한다.

현대위아는 전파를 교란해 드론을 격추하는 소프트 킬(Soft Kill) 방식과 40mm 공중폭발탄, 스트리머탄 등을 발사해 드론을 요격하는 하드 킬(Hard Kill) 방식을 모두 채택한 ‘대 드론 통합 방어 체계(ADS, Anti Drone System)’를 한층 고도화 한다.

토리스스퀘어는 10km 이상의 장거리에서 불법 드론을 탐지하는 최신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불법드론 대응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국전력기술은 최첨단 불법드론 대응 통합솔루션의 원전 적용을 위한 인허가 요건 검토, 안티 드론 시스템의 발전소 내 배치설계, 다중 통합 안티드론돔 개념과 시나리오 검토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국내·외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대형 에너지 시설에의 안티드론 솔루션 적용을 앞당기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