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교육 현장/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정책 교육 현장/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전국에서 가스 안전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22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국에서 약 1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스안전관리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도 수립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소 신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수소경제 정책 및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과 가스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가스시설 사고사례, 예방점검 요령방법 등을 공유한다.

정부, 지자체와 공사 간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가스 3법 법령 주요 개정내용’, ‘독성가스 안전관리 현황 및 방향’,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 현황등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주요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산업계부터 사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스가 총망라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다뤄진다.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가스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경기 부천시를 비롯해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9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스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충남 보령시, 경북 고령군 및 전남 고흥군 등 유공기관 3곳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정책교육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안전관리 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향후 가스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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