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협약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았다. 영남권 지역에서 맞춤형 인재가 육성된다.

SK오션플랜트는 17일 ‘해상풍력 및 미래 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미래에너지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프로그램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기술자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등에 협력키로 했다.

SK오션플랜트는 본사 소재지 경남을 비롯한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권 지역 대학과 해상풍력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핵심 전문가를 육성해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초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과도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 참여 대학은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총 5곳이다.

현재 하반기 공채도 진행 중이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전 구성원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바다에 미래를 심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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