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제공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화재 안전성이 확보된 BIPV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의 약어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방재시험연구원이 공동 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강화된 내화성능 확보를 위한 건물형 태양광 모듈제품 표준모델 개발 및 성능평가와 관련해 BIPV의 사업화 촉진 로드맵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험업계의 BIPV 합리적 시장 적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는 BIPV 제도 현황 및 전망, 화재안전성 평가방법, 보험 상품별 보험체계 분석 및 국내외 사례조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BIPV의 합리적 시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보험 산업 과학화와 기술선도를 이루어 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 산업의 손해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화재, 폭발, 붕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사이버위험 및 환경오염 등 신종위험에 대한 종합 위험관리 역량 강화, 일반보험 플랫폼(BRIDGE)에 국내외 리스크 정보 총집결, 업무별 글로벌화 등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화재안전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 방재기술 시험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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