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LPG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투데이에너지
‘제18회 LPG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18LPG의 날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한국LPG산업협회와 대한LPG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120여명의 LPG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LPG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서민 연료로 사용되며 산업 현장과 수송 분야에서도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오랫동안 널리 사용될 것이라며 노후 공급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서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LPG 공급사와 충전소, 판매소 등 LPG 업계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계획된 LPG 배관망과 사회복지시설의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마다 수립하는 LPG이용·보급 시책이 LPG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정책 비전이기에 LPG업계 의견이 시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국장은 축사를 통해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LPG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검토하겠다”며“LPG 산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나 LPG가 국가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대처해 나간다면 이 같은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LPG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유공자 2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장은 유충열 극동산업() 대표와 조민식 대흥정공 상무, 박성식 케이원에너지 대표,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 대표, 임혁 현대자동차연구소 파트장이 수상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은 고재철 신한가스() 대표, 김건욱 수도석유() 대표, 조미경 정우오라LPG충전소 대표, 전환구 화천종합가스 대표, 김정도 한일종합가스 대표, 배석록 국민가스 대표, 김태성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주종휘 한국석유관리원 과장, 이광준 SK가스() 팀장, 강광원 E1 팀장, 이성근 대명엔지니어링() 전무, 김충기 큐베스트 상무, 박충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팀장, 최원석 완도군청 주사보, 김영준 논산시청 주사보 등 1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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