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규 한국 머크, 버슘 머티리얼즈 한양기공㈜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종주 안산 사이트 디렉터가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 머크, 버슘 머티리얼즈 한양기공(주) 제공
김우규 한국 머크, 버슘 머티리얼즈 한양기공㈜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종주 안산 사이트 디렉터가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 머크, 버슘 머티리얼즈 한양기공(주)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한국머크의 자회사 버슘 머티리얼즈 한양기공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30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시상식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품개발과 신기술을 통해 안전한 가스 공급과 더불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지속가능한 경영 등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머크는 국내 최초 반도체 생산 라인의 특수가스용 공급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연간 3,000억원 이상가량 되는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 및 설비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필수 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2001년 실린더 캐비닛을 특정 설비로 사용하도록 건의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반영되도록 기여한 후 이를 준수하고 있다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는 "머크는 한양기공() 때부터 쌓아온 가스와 화학물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장비, 딜리버리 시스템 및 서비스(DS&S) 부문에서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한양기공()2019년 머크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공급 능력과 기술력까지 확보했으며 신규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운영 우수성을 구현하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가스 안전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최근에는 부식성 가스에서 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반도체라인에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성과로 고객사와 한국의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며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객 가까이에서 역량과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머크의 의지는 견고하다. 지금까지 반도체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머크는 현재 가장 우수한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사가 계속 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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