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 콘텐츠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중부발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제공

생태전환 콘텐츠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중부발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충남보령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생태전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보령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생태전환’이라는 주제로 영상(쇼츠), 그림, 글짓기 부문을 공모했다. 

총 118개의 작품이 접수돼 49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중부발전 사장상과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품권을 수여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보령교육지원청과 미래세대 ‘Eco Leader’ 양성을 위해 협약을 맺고 보령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게 하고 미래세대가 생태시민으로서 주체적인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올해 환경교육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충남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은 내년에도 학생들이 생태전환이라는 환경교육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술쇼 등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지원을 중부발전에 요청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학생들의 참여가 어느떄 보다도 중요하기에 오늘 시상식이 단순히 수상의 자리가 아닌 보령시 미래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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