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일 신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 최초로 자회사 간 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주)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간에 이뤄진 이번 합병은 ‘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초의 공공기관 자회사간 합병사례라고 덧붙였다.

그간 서로 다른 두 개 기관의 분절된 시설관리 업무를 통합해 가시적 경영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이번 합병으로 자회사간 중복되는 사업과 기능 조정 등 경영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며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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