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 설치된 LPG 소형 저장 탱크/전남도청 제공
전남 지역에 설치된 LPG 소형 저장 탱크/전남도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전라남도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마을 단위의 소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47조에 의거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13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올해 16개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0개소, 2025년에는 25개소, 2026년에는 30개소, 2027년에는 39개소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58원이며 도비 30%이고 시, 군비 60%, 자부담이 10%. 자부담은 보일러, 계량기 및 옥내배관 등이다. 사업내용은 LPG 저장 탱크와 가스 배관망, 안전 펜스, 보일러, 계량기 등이다.

, 면 단위의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46, 47조에 의거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47조에는 산업부장관과 시, 도지사 및 시장, 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 설치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국 사업량은 47개 시, 75개소이며 전라남도는 여수 2개소, 곡성 1개소, 해남 1개소, 영광 1개소, 완도 4개소, 진도 1개소, 신안 1개소 등 7개 시, 11개소. 총사업비는 460억원으로 분담률은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 사업 내용은 LPG 저장 탱크, 배관망, 안전장치, 보일러 설치 등이다.

그동안 추진상황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산업부와 LPG 배관망사업단의 선행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졌고 20222월에 지방비 확보 의향성 조사가 진행됐으며 2022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졌다. 이어 올해 7기재부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시행 여부가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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