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댄포스코리아(박종구 대표이사)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14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포럼은 신한대학교 탄소 중립지원센터 의정부시 대자연 (사) 한국지속가능캠페인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박종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며 특히 대학 캠퍼스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도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인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초청 강연과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자인 조중래 고려대학교 교수는 SDGs/ESG 달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조 교수는 강연에서 "글로벌 메가트랜드인 SDGs/ESG 달성을 위한 solution provider서의 대학의 역할은 매우 크며, 대학은 연구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운영에 있어서도 sustaninability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인 김수환 댄포스코리아 이사는 댄포스의 에너지 절감 사례를 통해 '댄포스의 ESG와 지속성장 전략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서정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인증심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 ESG 전략 운영 방향'과 관련 글로벌 교육기관 지표를 기반으로 한 교육기관의 ESG 활동을 위한 지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이 ‘대학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탄소 중립 방안’에 대해 장정호 댄포스코리아 이사가 '프로젝트 제로'를 통해 탄소중립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