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4일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4일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14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인하대학교와 힘을 합쳐 지역의 ESG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매립지공사는 2021년 제1회 공모전부터 지속 참여했으며 올해는 공사를 비롯해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3개 기관이 함께했다.

공모전에는 총 12개팀 6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4팀이 배정됐다. 학생들은 각 기관과 함께 ESG경영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대상은 매립지공사와 함께 ‘슬러지 혼합물의 건축자재 활용방안’을 검토한 ‘ESG구를 지켜요’팀이 수상했다. 

이어 ‘꽃게 껍질과 미생물을 활용한 매립지 안정화’ 아이디어(ESG워너비팀)가 금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하는 ‘줍깅’프로젝트‘ 아이디어(ESG랜디스팀)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테라리움 제작‘ 아이디어(인덕이가 Green매립지팀)는 동상을 수상했다.

최재봉 매립지공사 ESG경영부장은 “공사와 함께 노력한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ESG경영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폐아이스겔과 수도권매립지 온실허브 방향제’는 단순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공사가 인천 소재 사회적기업과 협업·제작해기관의 공익형 굿즈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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