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사진 가운데)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행사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제공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사진 가운데)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행사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19일 태안문화원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행사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기부금 가운데 절반 가량을 2직급 이상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과 일반직원의 급여 자투리로 마련한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조성했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유지, 장애인 및 소외계층 등의 지역사회 정착,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 한파 대비 고효율 에너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 상황이 어렵지만 국민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며 “기부금 외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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