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양손으로 일회용품 제로를 뜻하는 1과 0 동작을 취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양손으로 일회용품 제로를 뜻하는 1과 0 동작을 취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 환경부 주도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SNS 등에 업로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감축 노력 일환으로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구성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사내 카페에서 종이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고 공용 텀블러를 제공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보증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뒤 나중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되돌려주고 있다.

박경일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에코플랜트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장오봉 한일산업 부회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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