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eco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환경서비스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선정원 명지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21일 ‘K-eco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환경서비스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선정원 명지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명지대학교는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K-eco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환경서비스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서비스 프로세스 자동화와 지능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공단과 AI-RPA 사업단 운영 등 업무자동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명지대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민원처리 고도화 공동 추진 △명지대학교의 전문성을 활용한 공단의 업무자동화 수준 진단 △명지대학교 청년 인력 현장실습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은 “공단의 현장실습 지원과 명지대학교의 전문성을 활용한 공단의 차세대 업무자동화 모델 개발로 양기관의 좋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지능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AI․OCR 기반 수탁폐수․화학물질 민원 업무의 지능형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후 이를 시범 적용해 업무 처리시간을 90% 이상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경영정보관리시스템에도 환경행정 주요업무를 데이터와 연계해 자동화하는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한 ESG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공공업무 혁신, 맞춤형 환경서비스 제공 등 국민의 디지털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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